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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김승규 / kmcksg
kmcksg@hanmail.net
1004
2024-03-07 20:00:25
53
  2024년3월2일-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라
말씀: 마가복음7:1~23
요절: 마가복음7:6,7

오늘 말씀에는 바리새인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경건하고 믿음이 훌륭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므로 예수님께로부터 심한 책망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은 인생에 있어서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
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정말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참 신자가 되기 위해 진정으로 힘써야 할 바가 무엇
인가 배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하나님은 마음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1절을 보십시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와서 예수님께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으
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서 온 사람들이 아니고, 예수님과 제자들로부터 무엇인가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 파견된 종교경
찰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예수님의 제자들이 식사를 하면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제자들은
사명을 감당하느라고 항상 배가 고팠기 때문에 손 씻을 겨를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눈에
는 이런 제자들의 행동이 너무나 불결하고 부정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따져 묻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신의 제자들
은 왜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치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습니까?.”
바리새인들에게 있어서 손을 씻는 문제는 단순히 위생상의 문제가 아니라 신앙적인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바깥세상은 너무
나 더럽고 죄악되기 때문에 손발을 깨끗이 씻지 아니하면 세상에서 묻은 죄가 씻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당시 장로들의 전통이었습니다. 본래 장로들의 전통은 성경에는 없습니다. 단지 바리새인들이 그 백성을 세상의 죄악된
세력으로부터 지키고 거룩한 백성을 만들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규례가 바로 장로들의 전통이었습니다. 이런 장로들의 전
통은 예수님 탄생 전 167년경, 알렉산더 대왕이 헬라화 정책으로 유대인들을 이방화 시키고자 하는 것에 대항해서 일어난 일종
의 경건주의 운동의 일환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전통들이 세월이 지나면서부터
점점 복잡하게 되어서 예수님 시대에는 무려 613개나 되는 많은 전통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날수록 이 전
통의 정신은 점점 사라지고, 형식만 남아서, 전통은 이제 사람들을 얽어매고 부담스럽게 하는 보이지 않는 사슬이 되어가고 있
었습니다. 특히 당시 바리새인들은 이런 장로들의 전통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위치를 특권화시키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으로 예수님이 지적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바로 고르반이라는 전통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 라
고 말하기만 하면, 전혀 그 누구도 터치 할 수 없는 그런 전통이었습니다. 그것도 아마 처음에는 좋은 의도에서 시작되었을 것
입니다. 무엇이든지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것은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그런데 나중에는 사람들이 이 유전을 이용해서
자기 유익을 챙기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밀을 수확한 뒤에 얼마를 당연히 부모님께 드려야 했지만 그들은 ‘고르반’ ‘하나
님께 드림이 되었다’라고 말하기만 하면 모든 의무로부터 스스로를 면제시켰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해 놓고는 사실은
하나님께 다 드리지도 않고 부모님께 드리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잘 섬기자고 해 놓은 전통이 오히려 하나님을 이용
하고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을 체우는 쪽으로 탈바꿈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바리새인들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
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바리새인들은 장로들의 유전을 잘 지켜며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섬기고,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자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보실 때에 그들의 문제는 마
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있으니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생활, 위선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관계성의 문제는 결국 마음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류상으로는 분명히 정식 부부이고 자녀들이 있는데도 완전히
남남인 부부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방도 따로 쓰고, 통장도 따로 관리하고, 서로의 사생활을 전혀 터치하지 않습니다. 자식들에
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이혼서류에 도장만 안 찍었을 뿐이지, 서로 완전히 타인으로서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이를
진정한 부부사이라고 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서로 마음이 멀어져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찬가지로 하
나님과 우리의 사이도 겉으로는 분명히 하나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이고, 경배의 대상과 신자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예배도
드립니다. 헌금도 합니다. 모임에도 참석을 합니다. 입으로 찬송가도 부르고 성경말씀도 읽습니다. 그런데 왠지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맹숭맹숭합니다. 서먹서먹합니다. 부담스럽습니다. 겉으로는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자꾸 딴 생각을 하고 반
발심이 생겨납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이 문제입니다.
이를 볼 때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가 알 수 있습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 얼굴을 잘 볼 수 없어도 마음이 가까이 있
으면 거리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땅에 입성하기 전에 무슨 말씀을 주셨습니까?
신명기 6:5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그런데
우리가 자꾸 마음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머리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으로부터 경배해야 하는 줄
을 잘 알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세상에 좋아 보이는 것들에게 자꾸만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기 때문입
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에 있는 많은 것들은 우리 눈에 잘 보입니다. 입으로 맛 볼 수가 있고, 몸으로 느
낄 수가 있습니다. 당장 내게 재미를 줍니다. 쾌락을 선물로 제공해 줍니다. 그래서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사단은 이런 우리의 약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에 유혹의 미끼를 던져서 우리의 마음을 빼앗고 한
사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자 합니다. 에덴동산에서도 사단은 낙원을 파괴하기 위해서 무슨 특별한 무
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죽이기 위해서 배추 잎사귀에다가 농약을 뿌리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마음에
의심과 불신과 탐심을 심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어찌하든지 선악과를 따먹고 싶
은 탐욕으로 가득 차게 하였습니다.
오늘날은 갈수록 외모와 치장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시각적인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은 별 볼일 없어도 우
선 보기에 좋으면 사람들이 몰리고 시선이 집중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지금도 오직 우리의 마음만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내가 누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우리가 누구를 진정으로 섬기고 경배하는지. 마음은 하나이지 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한 사
람이 결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마6:24). 마음을 주님께 드릴스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예배하는 일에 진심이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 마음을 다하고
2.마음을 깨끗케 하려면
예수님께서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무엇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지 강조하여 말씀하십니다. 15,16절을 보십시오.“무엇이
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이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은 배로 들어가서 소화를 거친 다음에 뒤로 버려지게 됩니다. 때문에 좀 깨끗하지 못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에 모든 더럽고 악한 것들, 즉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적질, 거짓 증거, 훼방, 시기, 미움, 분쟁, 사
기, 무정, 무자비. 이 모든 악한 것들이 다 마음에서부터 나옵니다. 이 중에 어느 하나도 음식에서 나오는 것은 없습니다. 다 우
리들의 속마음에서 비롯된 것들입니다. 아마도 우리의 마음을 X-ray나 현미경으로 찍어서 펼쳐 놓으면 더럽고 추잡해서 못 볼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자 예레미야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렘17:9) 신앙생활이란
바로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잠언기자는 4:23절에서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라 했습니다. 또 마음을 다스리는 자
는 성을 빼앗는 것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잠16:32) 아무리 많은 업적을 남길지라도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그 사람은 패망
합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짓고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그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이방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기므로 그의
말년은 비참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지킬수 있습니까?
첫째는 우리의 마음을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우리 마음은 빈항아리와 같아서 무엇인가로 채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먼저 채워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11) 하나님이 다윗을 가리켜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 비결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
마음에 가득 채웠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행13:22)
둘째는 기도해야 합니다. 사무엘상 1장에 보면 한나가 나옵니다. 그녀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남편은 브닌나라는 아내를 얻어
아이를 낳았습니다. 브닌나는 한나를 핍박하며 애도 못낫는 여자라며 조롱했습니다. 한나는 너무나 마음이 괴롭고 답답하고 힘
이들었습니다. 이때 마음 같아서는 브닌나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한바탕 싸우던지, 남편보고 브닌나를 내 쫒으라고 하던지 분풀
이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나는 괴로운 마음을 앉고 성전을 찾아가서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한나는 기도
로 마음을 다스리고 나쁜 마음을 내 쫓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무엘이라는 훌륭한 아들을 잉태케
하셨습니다.
셋째는 찬송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태장을 심하게 맞고 빌립고 감옥에 갇힌 사도바울과 실라는 마음도 육신도 너무나
힘이들고 아팠습니다. 이런 때 자칫 피해의식이 찾아들고, 또 사망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을 지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바울과
실라는 찬송하므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16:25) 그
러자 옥터가 진동하며 감옥 문이 열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시편42:5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
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
송하리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은 겉모습 만으로 다 평가할 수 없습니다. 숨겨진 마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바
리새인과 같이 형식주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 늘 마음에 말씀을 채우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성도들이 되어 마음으
로 하나님을 경배할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4년2월25일-안심하니 내니 두려워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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