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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김승규 / kmcksg
kmcksg@hanmail.net
988
2023-10-12 22:04:53
1174
  2023년10월7일-열두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열두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말씀:마가복음3:7~19 요절:마가복음3:13
영어의 succeed라는 동사에는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성공하다’는 뜻이고, 또 하나는 ‘계승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succeed라는 동사의 명사형은 두가지가 있는데 success하면 성공이라는 뜻이고, succession하면 계승이라는 뜻입니다. 즉
이 단어를 잘 생각해 보면 인생의 성공이라는 것은 계승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성공적
인 지도자였다고 말을 할 때 그것은 자기 당대의 업적 만으로 평가할 수 없고 얼마만큼 후계자나 제자들에게 잘 계승을 했는가
에 따라 평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키우셨습니다. 지도자를 양성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서 예수님께
서 어떻게 지도자를 키우셨는가 배워서 우리도 모두 이 시대에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지도자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축원
합니다.
1.자기 원하는 자들을 부르심
7절을 보십시오. 한 손 마른 사람을 고쳐준 사건이 있은 뒤 큰 무리가 예수님을 향하여 나아왔습니다.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
두매와 요단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허다한 무리가 그의 하신 큰 일을 듣고 구름떼와 같이 많이 몰려왔습니다. 그
들은 조금이라도 더 예수님께 다가가서 예수님을 만지고자 하였습니다. 심지어 더러운 귀신들도 예수님 앞에서 엎드려 굴복하
였습니다. 이 장면은 그 시대가 얼마나 병들고 귀신에 시달리며 말씀이 없어 고통하는 시대였는가를 잘 반증해주고 있습니다.
그 시대는 참다운 지도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영혼의 목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병을 치료해 주며, 갈급한 내
면을 채워줄 하나님의 사람을 간절히 구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백성들의 아픈 곳을 치료해 주시고
위험한 가운데서도 목숨을 걸고 능력을 베풀어 주시자 그들은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들처럼 사방에서 나아온 것입니다. 똑같은
능력의 역사를 보고도 6절에 보면 바리새인들은 어떻게 하면 헤롯당과 의논하여 예수님을 죽일꼬 하며 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
었습니다. 그러나 양무리들은 참 목자의 사랑의 냄새를 맡고 파도처럼 밀려온 것입니다.
이런 백성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예수님의 심정에는 안타까움의 눈물이 고였을 것입니다.
과연 이 불쌍한 양무리들을 어떻게 도와야 한단 말인가? 누구에게 맡겨야 한단 말인가? 고민이 되셨을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
는 양들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정치적이 되어 버린 그 시대의 종교 지도자들로 인해 분노의 심정이 들었을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누가복음에 보면 이 때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
셨다고 하였습니다(눅6:12). 예수님께서는 그 시대를 가슴에 품고 기도하시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셨을 것입니다. “주여 지
금 이 시점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어떻게 이 불쌍한 영혼들을 도와야 하겠습니까? 지혜와 명철을 허락해 주시옵소
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신 후에 무엇을 하셨습니까?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
라.”(13) 예수님께서는 지도자를 양성하기로 마음먹으셨습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이처럼 수많은 추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에 못이겨 자기 도취에 빠지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히틀러나 김일성같은 독재자가 나오고, 문선명같은 교주가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많은 추종자들로 인해 만족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이용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
서는 그 많은 무리들의 가슴속에 맺힌 한과 슬픔을 보셨습니다. 그들의 병든 내면을 보셨고, 갈급한 심령을 보셨으며, 목자의
사랑을 구하는 안타까운 절규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돕고 섬길 참다운 목자, 즉 지도자를 키우고자 방향을 잡으
신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열 둘을 택하여 세우셨습니다.
왜 하필이면 열 둘을 택하셨을까요? 이것은 첫째로,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표하는 것
입니다. 또한 요한 계시록 21장에 보면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고 천국이 완성되었을 때 그 천국은 12개의 문으로 되어 있습니
다. 그리고 그 성의 성곽에는 12개의 기초석이 세워져 있고 그 위에는 열두 사도의 이름이 찬란한 보석과 함께 새겨져 있습니
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 12명의 제자들이 바로 장차 영광스러운 하나님나라의 성곽을 떠 받들고 있는 기초석이 된다
는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그들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갈릴리 촌 어부들이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 불과하지만 예수님께
서 부르셔서 그들을 키우실 때 그들은 장차 보석처럼 아름답고 찬란한 인물들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이름은 시몬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 안드레와 빌립, 바돌로매와 마태,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
오, 가나안인 시몬, 그리고 가룟유다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특출나거나 빼어난 엘리트가 아니었습니다. 이름있는 명망가 집안
의 자제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직업과 성격도 다 다양했습니다. 그들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는 거친 돌과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소망가운데 그들을 부르시고 키우셨을 때 그들은 장차 인류역사를 뒤
바꾸어 놓는 위대한 지도자들이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지극히 평범했던 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훈련을 받은
후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범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오늘날도 우리를 부르시고 제자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천국 일꾼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입
니다. 그러나 이 부르심 앞에 순종하기만 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만드시고 귀하게 쓰실줄 믿습니다. 그리고 천국의 12사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그 기초석 밑에 우리의 이름도 새겨질 것입니다.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2. 열 둘을 세우신 목적
그러면 도대체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이들을 인류의 스승이요, 그 시대의 지도자들로 키우셨습니까?
첫째,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셨습니다.
함께 있는 것은 대개 수준이 비슷해야 가능합니다. 교육수준, 생활수준, 정신적 수준이 비슷해야 함께 있을 수가 있습니다. 또
가만히 보면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만왕의
왕이십니다. 천지의 창조자이시오, 역사의 주관자가 되십니다. 이처럼 높고도 고결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비린내나는 어부들,
이기적인 세리, 틈만나면 의심하는 회의주의자, 그리고 조금만 화가 나면 열불을 내는 열혈 당원과 함께 하신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3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들과 동고동락하시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그들에게 자신의 삶의
모든 모습을 빠짐없이 다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데리고 다니시며 복음의 진리와 영적인 가치관과 하나님 나라에 대
한 산 소망을 심으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그들의 병든 요소들을
치료해 주시며 훈련하시는 전인교육을 시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부족하고 허물많은 우리 인간들과
함께 교제하기 원하십니다. 함께 사랑의 관계성을 맺기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 원하시며 넘치는
은혜와 기쁨과 영적인 세계의 비밀을 가르쳐주시기 원하십니다. 이 얼마나 감동적인 일입니까? 그래서 사도바울도 고린도전서
1:9절에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
도다.” 이처럼 제자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늘 주님과 함께하고 영적인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전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다 보면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은 천하 만민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예수님은
이땅에 오셨습니다.(요3:16) 이를 위해 전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지헤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1:21) 예수님과 함께 하고 예수님
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를 성도는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고자 하게됩니다. 그래서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해 전도를 하게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전도자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
가 구원받은 성도가 된 것은 또한 우리가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영적 권세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전도를 하려면 반드시 사단마귀 귀신과 싸워야 됩니다. 예수믿지 않는 사람들은 사단의 노예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에 저들을 전도하고자 할 때 반드시 영적 전쟁을 치루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영적 권세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귀신
을 내 쫓는 권능을 가지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시며 마지막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맡기실 때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
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
언을 말하며” (막16:15-1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부모가 자식을 낳을 때 함께 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도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을 곁을 떠나 갔습니다. 죄범한 인간을 구원하여 다시 하나님
과 함께 하는 자녀가 되게 하기 위해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늘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
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늘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
고”(행2:46) 그리고 성령의 권능을 받기 위해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
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2:42) 이렇게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고 그리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
였습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4:31) “그들
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5:42)
우리 교회가 초대교회처럼 날마다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이면 사도의 가르침을 받은 초대교회처럼 말
씀을 듣고, 배우며, 그리고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 충만을 주실줄 믿습니
다. 성령충만 받으면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전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2023년10월1일-손마른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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