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내어 쫓으신 예수님
말씀:마가복음1:21~28 요절:마가복음1:27
지난주에는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던 어부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사람 낚는 어부로 변화된 사건을 배웠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는 사건이 나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마귀에게 눌린 우리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만나는 복된 시간 되기를 축원합니다.
1. 더러운 귀신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우리 눈으로 보이는 세상이 있고, 보이지 않는 세상이 있습니다. 이 우주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역자 루시퍼와 그를 추종하
고 따르는 귀신들이 있습니다. 루시퍼는 본래 하나님 가장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도록 지음 받은 천사장이었습
니다.(사14:12) 그가 지음 받던 날에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습니다.(겔28:13,14) 그러나 아름답고 영화로움으로 그 마음이 교
만해져서(겔28:17) 하나님의 보좌를 탐하였습니다. “너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
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자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
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사14:12~15)
결국 하나님께 저주를 받고 하나님 나라에서 쫒겨나게 되었는데 이때 함께 범죄에 가담하여 쫒겨난 천사들이 많았습니다.(유
1:6) “큰 용이 내어 쫒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쫒기니 그의 사자들
도 저와 함께 내어 쫒기니라”(계12:9) 그 수가 천사 중 3분의 1일 것이라고 성경학자들은 말합니다.(계12:4) 다시 말해 루시퍼가
마귀이고, 타락한 천사들이 수많은 귀신들, 즉 악령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엡6:12) 이 귀신을 악한 귀신(마12:45),
더러운 귀신(마10:1) 흉악한 귀신(마15:22) 벙어리되고 귀먹은 귀신(마9:25) 점하는 귀신(행16:16) 미혹케하는 귀신(딤전4;1)
등으로 성경은 귀신의 정체를 폭로하고 있습니다.
마귀와 귀신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인간들을 공격하여 타락하게 만듭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찾아와 인간을 타
락시킨 것이 바로 사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세례받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였을 때 제일 먼저 사탄
이 찾아와서 시험하였습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인간을 타락시키고 인간이 가진 모든 능력과 은혜를 다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
시키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요10:10) 마귀는 마치 도적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도둑
이 오는 것은 도둑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
라”(요10:10) 요한복음8:44절에서는 마귀의 본성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마귀는 온갖 거짓과 위선으로 사람들을 참
소하고 죽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욥의 경우를 보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욥을 참소합니다. 그리고 재산과 자식과 건강과 아내를
빼앗가 가고, 나중에는 친구들을 동원하여 억압하고 힘들게 하였습니다. 마귀는 가룟유다를 충동질하여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
을 집어넣어 예수님을 배반하게 하고, 또 나중에는 그 죄책감에 시달려 자살하게 하였습니다.
마귀와 귀신은 우리 속에 기쁨과 평안을 빼앗아가고 걱정과 근심과 불안과 초조를 심습니다. 소망과 비젼을 빼앗아 가고, 좌절
과 절망과 두려움과 우울함을 심어 줍니다. 사랑과 평화를 빼앗아 가고,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다툼과 살인과 강포를 심어 버립
니다. 인내와 온유함을 빼앗아가고, 분냄과 혈기를 심어 버립니다. 그래서 인생을 망가뜨리고 죄짓고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이와같은 마귀와 귀신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복음을 방해하고 사람들의 행복과 삶을 도덕질하고 죽이고 멸망하는 일들에 대
하여 성경은 여러 곳에서 고발합니다. 자신을 천사로 위장하고(고후11:14) 복음을 방해하고(고후4:4) 거짓 교훈을 유포하며(딤
전4:1) 성도를 괴롭히고(욥1:12) 시험하며(살전3:5)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방해하고(엡6:12) 사람을 더럽게 만들고(마10:1) 번
뇌케 하고(삼상16:14) 거짓말을 하게 하고(대하18:21) 사람들을 미혹하며(요1서4:6) 미치게 하고(막5:1-12) 질병을 가져다 주기
도 합니다.(마12:22,막9:25) 또 점을 치는 것도 귀신들이 들어가서 하는 것입니다.(행16:16) 우리나라에 점을 치는 무당들이 무
려 50만명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구원받기 전에는 마귀의 지배하에서 마귀의 종노릇 하였고(엡2;2), 구원받은 후에는 마귀와 싸우며 영적 전쟁을 치르
고 있는 것입니다.(엡6:12)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지금 자신들이 마귀와 더러운 귀신에 사로잡혀 죄와 사망 권세 가운데서 그
렇게 더럽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모릅니다. 무엇보다 기독인들도 이런 마귀와 귀신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영
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을 모르고 모든 무장을 해제하고 긴장의 끈을 풀어 헤치고 경계를 풀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안타깝게 외쳤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나니”(벧전
5:8)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 사탄마귀 귀신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까?
2.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라
하루는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있는 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가르침은 뭇 사람이 놀라고 감동
을 받을 정도로 권세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는데도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달리 아주 힘이
있고 권세가 있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복음 역사를 시작하실 때부터 위로부터 성령의 능력을 충만히 공급받으셨기 때문입
니다(10). 성령 충만한 예수님의 말씀에 모두가 큰 은혜를 받고 있을 때, 예배당 저 한 구석에서 속에서 끓어오르는 반발심을
견디지 못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이르
되.”(23) 이 난동의 주인공은 바로 더러운 귀신이 들린 사람이었습니다. 귀신은 웬만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거
나 발작하지 않습니다. 그 상대가 가소롭고 우습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강력하고 권세있는 말씀이 선포되자
그 사람 속에 숨어있던 귀신들이 더 이상 견디질 못하고 소리를 지르며 발작을 일으킨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
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귀신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아 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도 이미 알고 있었고, 예수
님의 고향도 알고 있었으며, 예수님의 호적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귀신들은 또한 예수님이 그들을 멸하러 오셨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귀신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예수님을 잘 알았습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시기 전 이사야는
메시야가 오셔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한다 예언했습니다.(사61;1) 베드로
는 고낼료 집에서 설교할 때 이렇게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붙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
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8) 소리지르는 귀신에게 예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25) 그러자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고는
마침내 떠나가 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사단 마귀 귀신을 멸하러 오신 메시야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마지막 명령을 하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
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막16:17) 믿는 우리가 어떻게 사단마귀 귀신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까?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시절 칠십인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어
전도를 보내셨습니다. 전도하고 돌아온 칠십인 제자들이 이렇게 보고 했습니다.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
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눅10:17)
우리에게는 예수 이름의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사단마귀의 권세 아래서 죄에게 종노릇하여 왔습니다.(롬6:6) 사단마
귀는 죄를 가지고 우리를 참소하고 미혹하고 멸망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
를 대속하셨습니다.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단도 더 이상 죄로 우리를 송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세상에
있을 때 우리는 죽기를 무서워 하므로 사망에 종노룻해 왔습니다. 사단은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인간을 다스리고 종처럼
끌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모든 사망 권세를 멸하셨습니다. 예수님안에 있는 자들은 영생을 얻게 되었습
니다. 그러니 더 이상 사단이 사망권세로 성도를 어찌할 수 없게 된것입니다. 믿는 성도들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에수
님의 이름권세를 사용할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도망합니다. “마귀를 대적하
라 그러면 피하리라.”(약4:7)
그러면 어떻게 예수 이름을 사용합니까? 사도바울은 어느날 빌립보에 이르러 전도하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점쟁이를 보았습
니다. 그때 바울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
니라”(행19:18) 우리도 이렇게 외쳐봅시다.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를 괴롭히는 원수 마귀는 물러가라” “예수 이름으로 명
하노니 나의 가정을 괴롭히는 더러운 귀신은 떠나라가” 마음이 초초하고 불안하고, 기쁨이 없고, 걱정과 근심이 파고들어 좌절
과 절망이 파고들 때 예수이름으로 쫓아 내야 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느냐? 예수이름으로 명
하노니 불안과 초조는 내 마음에서 떠나갈지어다”
그리고 우리가 사단마귀와 싸울 때 또 하나의 좋은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찬양입니다. 찬양으로 싸워야 합니다. 다윗이 찬
양할 때 사울에게 역사하던 악신이 떠나갔습니다.(삼상16:23) 찬양을 많이 부를 수 있길 바랍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찬양을 많
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을 갈 때도 차를 운전할 때도 늘 찬양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또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의 검 곧
말씀으로 중무장을 해야 됩니다.(엡6;11~17) 그리고 기도로 싸워야 됩니다.(눅22:40) 제자들이 우리가 어찌하여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질문할 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는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수 없느
니라 하시니라”(막9:29)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말씀을 내 마음에 채우고, 귀로 날마다 찬양을 듣고 입술로 기도하며, 담대히 예수님으로 명하여 마귀를
대적하고 더러운 귀신들을 쫓아내며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 갈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예수 이름으로
설교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