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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김승규 / kmcksg
kmcksg@hanmail.net
922
2022-06-11 23:05:23
12
  2022년6월12일 -반드시 돌아 오리라
반드시 다시 돌아오리라
말씀:창세기46:1~7 요절:창세기46:4
저는 지난주 “구운 전어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 온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코로나로 집나간 성도들이 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이듬해 우리나라에 상륙
할 때만 해도 점염병의 세계적 대 유행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초기 신천지 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기하급수적
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이때만 해도 한국 교회는 두려움과 함께 한편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아침에 신천지
의 실체를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신천지의 활약과 반사회. 반가정적인 탈선을 알면서도 누구도 건드리지 못했는데, 코
로나로 인하여 신천지가 어떤 이단인지 실체가 드러났고, 교주는 온 국민 앞에 두 번이나 큰절을 올리고 여론에 만신창이가 되
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는 단순한 전염병이 아니라 한국 교회를 정조준하는 영적 전쟁임을 뒤 늦게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전체적으로는 방역에 모범이었지만 100명 이상의 확진자들이 교회에서 나왔기에 마치 교회가 전염병
진원지처럼 보여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당했고, 교회도 할 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국난이 닥치면 꼭 누군가에게 책임을 떠넘겨
온 역사의 전례대로, 유독히 대한민국에서만 교회는 코로나 진원지로 대 사회적인 공격과 여론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마치 코
로나는 단순한 바이러스가 아니라 AI 인공지능을 지닌 인격체처럼, 교회를 너무 잘 알고, 교회 생활에 대해 어디가 강점이고 어
디가 취약점인가를 손바닥에 놓고 들여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코로나는 특히 예배를 겨냥했습니다. 교회는 예배가 생명입니다. 생명과 같이 귀한 예배가 중단되었습니다. 아무리 큰 공간이
라도 20명 내외로 축소되었습니다. 커패솝에서 친목모임은 괜찮은데 커피숍이라도 교회이름으로 모이는 소그룹 모임은 안된
다고까지 했습니다. 마치 교회가 염병처럼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대그룹예배, 소그룹 예배가 다 정지되고 이름도 들
어 본적이 없는 소위 비대면 예배가 도입되었습니다. 임시대안으로 시작된 비대면 예배는 이제 어엿한 주일 예배로 둔갑하였
습니다.
예배가 기독교의 본질이라면 교회 부흥과 신자들의 믿음성장과 체험은 찬송과 기도의 힘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찬송은
마스크에 가려진 입 속에서만 맴돌고, 기도는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머릿속에서만 떠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열정과 야성이
죽어 버린 찬송과 기도가 되버렸습니다. 골리앗 앞에서 막사로 숨어버린 사울과 그의 군사들처럼 성도들은 그렇게 숨어 버렸
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광명교회 성도님들과 개척해서 지금까지 25년을 목회하면서 좋은 분들과 함께 행복한 목회를 해 왔습니다. 목
회 성공의 비결을 묻는 말에 고한경직목사님은 “사람을 잘 만나야한다”라고 한마디로 말하셨습니다. 그 말에 동의 한다면 저는
참 좋은 성도님들을 만났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성전을 건축 할 때도 너도나도 달려들어 등짐을 지고 벽돌을 나르고, 페인
트칠을 하였습니다. 한마음으로 밤을 새워 기도하였습니다. 특별히 저희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개척 초기부터 밤 12
시 자정기도를 365일 매일 빠지지 않고 하였습니다. 명절 때도 휴가철에도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사랑하여 밤새
워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내 성전은 없어도 해외 선교지에 건축을 위해 헌신하고 매년 선교지를 찾아가 전도하는 열정이 넘
치는 성도들이었습니다. 가정 복음화를 위하여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눈물로 기도하고 이웃 전도를 위해 매일 전도지를 들고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도하던 성도들입니다. 에어컨 하나 없는 주방에서 땀방울이 뒤범벅 되도록 일하고, 꽁꽁 얼어 붓는 겨울
에 손을 호 불며 성전을 청소하면서도 불평한마디 없이 기쁨으로 봉사하는 성도들이었습니다. 성도들 가정의 대소사는 내일처
럼 찾아가 축하해주고 함께 아파해주는 사랑이 넘쳐나는 공동체였습니다. 저는 지난 25년 사랑하는 성도들과 행복한 목회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우리를 갈라 놓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심술궂은 아이처럼 우리의 모임을 모두 깽판쳐 놓았습니
다. 그리스도인은 예배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를 누립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찬송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습니다. 이 3가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은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공회
전만 하는 자동차와 같이 됩니다. 우리 교회는 좋은 믿음의 전통과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회복해야 되겠습니
다. 코로나로 사망의 그늘에 앉아 죽어가는 영혼들을 다시 끌어 내야 되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영적인 굶주림에 갇힌 피폐해진
영혼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광명교회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다시 회복을 넘어 부흥의 역사를 창조해 내
야 하겠습니다. ♬ 사망의 그늘에 앉아
오늘은 야곱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 요셉이 있는 애굽으로 내려가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늘 예배하고 기
도하는 노종 야곱을 통하여 은혜 받는 복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제단 쌓고 기도하는 야곱
야곱은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죽은 줄 알았습니다. 20여년 동안 가슴에 요셉을 묻고 아픔속에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곡식을
구하러 갔던 아들들이 요셉이 살아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도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믿어지지 않는 사실 앞에 야곱은 긴장하면서 다시 요셉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앞에 뛰는 가슴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요
셉이 아버지를 모셔오라고 많은 예물과 마차도 보낸 것을 보고서야 실감이 났습니다. 요셉은 앞으로 기근이 5년 이상 더 남았
으니 기근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애굽으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뛰는 가슴을 달래며 내가 죽기 전에 그를 보리라 하면
서 단숨에 모든 소유를 이끌고 국경 근처 브엘세바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곳에서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
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간다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아무리 그곳에 요셉이 있어도, 그리고 흉년이 닥쳐와
도 약속의 땅을 떠나는 것은 할 수 없었습니다. 야곱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께 기도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
니”(창46:1)
그는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타국으로의 이민이라는 중요한 문제 앞에 하나
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야곱의 이민은 어찌 보면 온 이스라엘의 이민입니다. 야곱이 제단을 쌓은 곳인 브엘세바
는 이삭과 리브가가 살던 곳이며, 야곱이 에서의 분노를 피하여 떠났을 때 그 여정이 시작된 곳입니다.(창28:10) 야곱에게 있어
브엘세바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그가 이 유서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간절히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그냥 가족들
을 이끌고 국경을 훌쩍 넘어가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기도합니다. “하나님 가도 됩니까? 하나님, 기쁘고 즐거운 일인데,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발걸음입니까? 제가 이 국경을 넘어서 진짜 내 아들 요셉을 만나러 가도 됩니까? 가장 좋은 일인데 하나
님께 묻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야곱은 이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원하는 것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지는 사람이었
습니다, 장자권을 넣고자 할 때도 물론 영적 소원이다 말하긴 하지만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이며 쟁취하였습니다.
형과 갈등하게 되자 그는 형과 원만히 해결하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가 외삼촌 집으로 도주합니다. 또 외삼촌 집에서는 한눈에
반한 라헬을 손에 넣고자 14년을 열심히 일합니다. 또 재산을 취하기 위하여 외삼촌과 치열한 전쟁을 치루며 얻게 됩니다. 외
삼촌의 아들들과 갈등을 빚게 되자 또 야밤 도주하여 집으로 돌아 옵니다. 돌아오면서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자기의 재산
과 처자까지 에서에게 보내는 과정에서 가족들의 마음에 크게 상처까지 줍니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기다리는데 그는 벧
엘로 올라오지 않고 세겜에서 정착하며 하나님과 또 부딪힙니다.
이런 야곱의 인생을 쭉 돌이켜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손에 움켜쥐려고 형제와 싸우고, 외삼촌과 싸우고, 세상과 싸우고, 또
하나님과도 싸웁니다. 그러면서 생채기가 나고 어러움을 격게 됩니다. 그러나 인생의 말년이 오자 그도 변했습니다. 아마 사랑
하는 요셉을 잃고 난 이후에 그리고 유다가 가출하여 집을 나갔다가 돌아온 이후에, 마음에 상처를 크게 받고 난후 그 때 하나
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인도도 모르겠습니다, 옛날 같으면 행동부터 하고 보았을 야곱인데, 지금은 예배합니다.
엎드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 묻습니다. 이런 야곱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십니까?
2.응답하신 하나님
예배하는 야곱에게, 기도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그 밤에 임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르십니다. “야곱아 야곱아” 이 얼
마나 다정한 음성입니까? 그러자 야곱이 응답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
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마치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다정한 대화 같
이 보이지 않습니까? 여기에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지난주에는 교회 서재에서 설교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들이 퇴근하여 오더니 “아빠 피곤하지 않으세요” 하는 것입니다. 그래
서 “아니 괜찮은데” 그러자 아들이 “아빠도 나이가 있으니 좀 쉬면서 일하세요”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 쥬스가 담긴 컵
을 건네면서 “아빠 이거 드시고 하세요”하는 것입니다. 어린 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이제 아버지 건강까지 걱정하는 것입니다.
직장을 다니며 텅빈교회에 들어와 살면서 교회 사찰처럼 봉사하는 아들이 이제 든든하기 까지 합니다.
딱딱한 의자에 그냥 앉으면 아프니까 방석을 깔아서 쿠션을 줍니다. 무릎에 관절과 관절이 부딪히면 아프니까 그 사이에 연
골이 있어서 쿠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연골이 사라지면 관절염이 생기고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여 걷지를 못합니다. 우리
삶에도 한번 쯤 쉬어가는 쿠션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한 호흡 가다듬고 “하나님 이렇게 힘든 일이 생겼는데
어떻게 할까요?” 아무리 좋은 일이 생겨도 “하나님 이렇게 좋은 일인데, 내가 누려도 됩니까?” 이렇게 물어보는 쿠션이 필요합
니다. 전에는 야곱이 부딪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브엘세바에서 한걸음 멈춰서서 예배를 드립니다. 기도합니다. 우리도
야곱처럼 한걸음 멈춰서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시다. 이것이 삶의 쿠션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렇게 응답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 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 올 것이
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창46:4) 코로나로 가정에 내려가서 비대면 예배를 드릴 때도 하나님은 그곳에 계셨
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우리를 인도하여 성전으로 올라오게 하실 것입니다. 이번 25주년이 되는 7월 첫주일 예배를 기점으
로 모든 성도들이 교회로 와서 예배를 드림으로 온전한 예배 회복이 이루어 질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022년6월5일 집나간유다가 돌아오다
2022년6월19일-이렇게 축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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